📑 상세 소개

호치민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도시의 밤을, 다낭이 세련된 강변의 밤을 보여준다면, 나트랑은 그야말로 휴양지의 밤 그 자체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배경으로 한 비치 클럽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루프탑 바가 나트랑 밤문화의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잡한 것 없이, 휴양지 특유의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 나트랑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럽과 바 4곳을 엄선했습니다.

나트랑 클럽 & 바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위치: 대부분의 핫플레이스는 쩐푸 해변 도로를 따라 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해변을 걷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호치민이나 다낭에 비해 훨씬 캐주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비치 클럽의 경우, 낮부터 수영복 차림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저녁 시간 루프탑 바 방문 시에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스마트 캐주얼을 추천합니다.
시간: 나트랑의 밤은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나는 편입니다. 특히 해변과 맞닿은 곳들은 아름다운 선셋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후 5~6시쯤 방문해 일몰을 감상하며 저녁까지 즐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특징: 본격적인 댄스 클럽보다는 음악과 술, 분위기를 즐기는 라운지 형태의 비치 클럽, 루프탑 바가 주를 이룹니다.

세일링 클럽

나트랑을 넘어 베트남을 대표하는 비치 클럽입니다. 낮에는 여유로운 레스토랑이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면 낭만적인 바로, 밤이 깊어지면 열정적인 클럽으로 변신하는 곳입니다. 백사장 위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칵테일을 마시는 경험은 나트랑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 쇼가 펼쳐지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나트랑에 왔다면, 단 한 곳만 가야 한다고 해도 추천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특징: 해변 바로 위의 환상적인 위치, 시간대별로 변하는 분위기, 화려한 파이어 쇼
추천 대상: 나트랑을 처음 방문하는 분, 낭만과 열정을 모두 느끼고 싶은 분

스카이라이트 나트랑

세일링 클럽이 지상의 아이콘이라면, 스카이라이트는 나트랑의 하늘을 책임지는 아이콘입니다. 하바나 호텔 45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로,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나트랑 해변과 도시의 야경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유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는 이곳의 명물로, 아찔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특징: 360도 파노라마 오션뷰 & 시티뷰, 아찔한 스카이워크 포토존, 고급스러운 분위기
추천 대상: 멋진 야경을 사랑하는 분,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커플

루이지애나 브루하우스

해변에 위치한 또 다른 명소로,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직접 맥주를 양조하는 '브루어리'라는 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어 맥주 애호가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특히 해변 의자에 누워 맥주를 마시다가, 더우면 바로 수영장에 뛰어들 수 있는 자유로움이 매력적입니다.